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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문화
  • 입력 2021.12.06 12:42

제1회 통일문화영화제, 통일부장관상 임대청 감독 ‘말리 언니’

제1회 통일문화영화제 수상자 모습(사진 왼쪽부터 한동균감독, 임대청 감독, 이상엽 집행위원장,박은경감독, 정혜윤감독, 김달리감독).사진=(사)통일문화
제1회 통일문화영화제 수상자 모습(사진 왼쪽부터 한동균감독, 임대청 감독, 이상엽 집행위원장,박은경감독, 정혜윤감독, 김달리감독).사진=(사)통일문화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지난 5일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제1회 통일문화영화제에서 임대청 감독의 다큐멘타리 영화 '말리 언니(Molly’s Home)'가 통일부장관상은 수상했다.

말리 언니(Molly’s Home)는 6.25 전쟁 직후 전쟁고아를 돌보던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미국 간호대를 갓 졸업한 ‘말리 홀트(Molly Holt)’가 한국에서 가족이 없는 장애인들을 돌보면서 평생을 고아원에서 헌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다큐는 1956년 21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장애고아들의 영원한 ‘언니’로 살다 2019년 세상을 떠난 말리 홀트의 일생을 담담한 나래이션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임대청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이 영화는 결이 다른 영화로 낯설어서 외면 받을 수 있는 영화인데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또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크게 응원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영화제로 행정안전부 2021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통일부가 후원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80여명이 참석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상엽 집행위원장의 인사말과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서문축사가 진행된 후 통일문화제 소개 및 초청작 김서윤 감독의 ‘기사선생’ 박준호 감독의 ‘은서’,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 에어컨’이 상영되었다.

이상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영화는 좋아했지만 영화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하는지는 몰랐다”며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때 마다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앞에 서게 되었다”며 감사말을 인사말로 대신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서문축사에서 “영화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이 있다. 통일문화영화제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이해하고 평화통일을 향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2부에서는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선정된 5개의 단편 경쟁 작품이 상영됐다. 경쟁 단편은 한동균 감독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15분)’, 김달리 감독의 ‘한나 때문에(25분)’, 정혜윤 감독의 ‘면접(15분)’, 박은경 감독의 ‘언니는 고양이(30분)’, 임대청 감독의 ‘말리 언니(30분)’이다.

한 감독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작도 하지 못한 애절한 사랑 얘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날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박 감독의 ‘언니는 고양이’는 철거동네에서 고양이가 되는 언니를 묘사한 작품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어린이 집에서 혼혈아 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얘기를 그린 김 감독의 ‘한나 때문에’와 취업 전선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그린 정 감독의 감독의 ‘면접’이 심사위원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영화제 마치면서 이상엽 위원장은 “잊혀져 갔던 ‘말리 언니’ 를 다큐로 조명한 임대청 감독의 발굴이 이번 영화제 최대의 수확” 이라면서 “이제 근 1년동안 준비한 영회제가 끝나서 매우 홀가분 하다”며 즐거운 송년모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영화제와 관련해 아무런 인력, 경험, 지식도 없이 열정 하나만으로 시작한 영화제를 위해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준 영화인 그리고 조직위원, 심사위원, 자원봉사자 등 영화제 관계자 및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영화인으로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진 프로그램 팀장, 영화제의 전반적인 기획업무를 수행한 최용천 ㈜비포레스트 대표, 매사를 세심하게 점검해준 하영숙 박사가 없었다면 이번 통일문화 영화제 개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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