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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사회
  • 입력 2022.08.31 17:00

홍국표 시의원, 서울형 혁신학교 실효성 및 성과 문제 제기

5분 발언하는  홍국표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5분 발언하는 홍국표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지난 29일 제3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게 서울형 혁신학교 개선방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31일 홍의원에 따르면 서울형 혁신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1년부터 학내 혁신 분위기 및 문화 확산, 미래교육 실천 공간 마련, 자율적·민주적 학교문화 형성,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발간 ‘서울혁신교육정책 10년 연구’에서는 학교급별 지정 학교 수가 줄어드는 양상 등을 밝혔다.

2022년 현재, 서울시 관내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183개, 중학교 46개, 고등학교 17개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지정된 학교 수가 현저히 떨어져 중·고등학생이 되면 기존 교육 형태로 운영되는 수업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외에 2018년 송파 헬리오시티 내 신설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이 배제되면서 학부모 청원이 이어져 1년간 예비 혁신학교로 개교 후에 일반학교로 전환하기도 했다.

홍국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무분별한 양적 확대를 폐기하고 자발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학교만을 지원하는 자율 육성 지원으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어서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의 가장 큰 문제는 다름 아닌 학생들의 학력 저하이다”라며, “혁신이라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구호에서 벗어나 교육부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잡는 것이 아이들의 진로와 인생 설계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하는 것일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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